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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한 대구상원고 권오민의 호투가 빛났다. 4.2이닝 동안 밀양BC 21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투구 수 74개 4피안타 4구 2개 삼진 2개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직구 구속은 130km 중반대로 빠르지 않았지만, 볼이 변화가 심한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적재적소에 던져 위기 때마다 실점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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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1사 2,3루 실점 위기 2대0 리드 상황, 8번 타자 김동영은 삼진 9번 타자 류시형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위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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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4 콜드승을 거두며 1차전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은 대구상원고. 경기 종료 후 만난 투수 권오민은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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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에 대해 묻자 "선발 투수를 가장 선호한다. 팀을 위해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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