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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의 식사를 마친 뒤 추자현과 우효광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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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년 전 있었던 불륜 의혹도 언급했다. 코로나19로 서로를 보지 못하던 중 불륜 의혹까지 불거지며 두 사람은 큰 고통을 겪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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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그 영상 속 그 동작이 잘못된 건 맞다"고 지적했고, 우효광은 "그런 쪽(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추자현은 "나는 안다. 그래도 잘못한 거다. 너무 조심성이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알고 있는데 사람들이 오해할까봐 두려웠다. '우효광 가짜였구나' '동상이몽 나온 모습 가짜였구나' '우리가 알던 우블리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하는 말을 당신이 하도록 만든 것"이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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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당신이 긴 해명문을 썼는데도 해명 못하게 한 건 이미 잘못된 동작을 했기 때문"이라며 "결혼 전 내 인생에는 빛이 없었다. 앞이 보이지 않았다. 당신과 결혼하고 싶었던 건 마음이 깨끗하고 투명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단 한번도 다른 사람 나쁜 얘기하는 걸 본 적 없는, 그런 성정이 부러웠다. 그래서 당신과 결혼한다면 나에게 햇살이 되어줄 거라 생각했다. 이 일 터지고 안 좋은 말도 많이 듣고 마음고생도 많았을텐데 당신은 도망가지 않고 직면하고 받아들였다. 그게 멋졌다"며 눈물을 쏟았다.
추자현의 절절한 순애보에 보는 이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일각에서는 아직도 '예능 프로그램을 2주 연속 해명 창구로 썼다'는 비난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남편의 잘못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대중에게 사과하도록 조언하는 추자현의 터프한 사랑에 많은 이들의 마음이 움직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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