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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해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안타 3볼넷 무실점의 완봉승을 펼쳤다. 에인절스의 6대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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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승5패, 평균자책점 3.43, 156탈삼진을 기록한 오타니는 피안타율을 0.185로 낮추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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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친 오타니는 이어 벌어진 2차전에서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연타석으로 홈런포를 터뜨리며 3타점을 쓸어담았다.
6-2로 앞선 4회에는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매닝의 5구째 94.8마일 한가운데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크게 넘겼다. 발사각 22도, 타구속도 116.9마일, 비거리 435피트짜리였다. 시즌 37호, 38호 아치를 때린 오타니는 7회 대타로 교체됐고, 에인절스는 11대4로 이겼다.
ESPN에 따르면 1900년 이후 완투와 2홈런을 같은 날(더블헤더 포함) 작성한 건 오타니가 5번째다. 가장 최근 사례로 1971년 9월 3일 보스턴 레드삭스 소니 시버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마운드에서 9이닝 3안타 완봉승, 타석에서는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MLB.com에 따르면 1900년 이후 하루에 1피안타 이하의 완투와 2홈런을 기록한 것은 오타니가 두 번째다. 1971년 6월 2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릭 와이즈가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9이닝 1볼넷 무실점 노히터와 2홈런을 함께 올린 바 있다.
물론 더블헤더에 모두 출전해 한 경기에서 완투, 다른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것은 오타니가 사상 처음이다.
타자 오타니는 타율 0.298(382타수 114안타), 38홈런, 80타점, 79득점, 출루율 0.395, 장타율 0.675, OPS 1.070, 258루타를 마크했다. 홈런 2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32개)와의 격차를 6개로 벌렸고, 장타율, OPS, 루타 부문 단독 선두도 더욱 굳건히 했다.
상대 사령탑인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그의 위대함은 세상의 모든 존경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오타니의 맹활약을 앞세워 더블헤더를 모두 잡은 에인절스는 4연승을 달리며 54승49패를 마크, AL 와일드카드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페리 미나시안 에인절스 단장은 "우리는 주사위를 던졌다. 어떻게 될 지 지켜보자"며 "최근 난 오타니에게 다가가 '우리는 널 트레이드하지 않을거야'라고 말한 적이 없다. 내 생각에 우리가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눴을 때 다른 곳으로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꽤 분명히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즉 이번 여름 들어 트레이드에 관한 얘기를 오타니에게 한 적이 없고, 이전부터 오타니와 함께 하고 싶다는 구단 의사를 여러차례 전했다는 뜻이다.
오타니는 최근 트레이드 소문에 대해 "처음부터 내 계획은 에인절스에서 올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치는 것이었다. 그런 상황들이 심리적 측면에서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트레이드를 얘기하는데 하지만 모두 지나간 일이 될 것이다.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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