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성민(55)이 다이어트 후유증을 고백했다.
이성민은 3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손정우 황설헌 극본, 한동화 연출)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이성민은 '형사록' 시리즈를 통해 수많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그 정도는 해야지"라며 크게 웃은 뒤 "그 정도야 뭐 해왔던 것들이다. 그런데 이번에 '운수 오진날' 촬영을 하는데, 달리는 신이 있으니 스태프들이 긴장을 하더라. 내가 '형사록'에서 빨리 뛰어서 긴장했던 것이다. 그런데 여기는 빨리 뛰면 안돼서 그냥 찍었는데, 이 친구들이 긴장을 많이 했더라"며 웃었다.
이성민은 "건강 관리는 딱히 안 한다. 그냥 비타민 먹고, 약 하나 먹으면 그게 다다. 홍삼 같은 것도 잘 안 먹는다. 그런데 밥은 잘 먹어야 하는데, 시즌2 때는 다이어트를 하다가 힘들었던 적도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탄수화물과 단 것을 다 끊고, 다른 것들도 안 먹어버렸다. 그래서 (경)수진이 전화를 받는 신에서 세 번 정도는 쓰러질 뻔 했다. 감독님의 디렉션이 정확히 '혈압이 빡 올랐다가 떨어지는 그런 느낌'이라고 했는데, 혈압을 빡 올린 상태에서 카메라가 들어오는데 앞이 하얘지더라. 그래서 그냥 주저앉았던 기억이 난다. 한 몇 번을 그러고는 '이게 할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어 이성민은 "6kg 정도를 감량했다"며 "배우잖나"라고 웃기도. 그는"너무 퉁퉁한 게 아닌가 싶어서 시즌1을 끝내고 다이어트를 했다. 얼굴을 잘 보시면 초반은 좋은데 후반은 다시 두툼해진다. 그 사건 이후로, 무조건 굶으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이성민은 김택록을 연기하며 인생 연기를 선보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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