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안타 4홈런 5타점 vs 1안타 0홈런 9타점.
요미우리 자이언츠 4번 타자 오카모토 가즈마(27)와 야쿠르트 스왈로즈 4번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3),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홈런타자가 주중 3연전에서 거둔 성적이다.
3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야쿠르트전. 요미우리가 2대1 승리를 거뒀는데, 홈런 2개로 2점을 뽑았다. 선제 홈런과 결승 홈런, 오카모토가 때렸다. 2일 2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2경기 연속 2홈런을 쳤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갔다. 볼카운트 2B2S에서 야쿠르트 좌완선발 딜론 피터스가 던진 시속 147km 직구가 한가운데 높은 코스로 들어왔다. 이 실투성 공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도쿄돔 왼쪽 펜스 너머로 날렸다.
4회말 중전안타를 때린 오카모토는 6회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1로 맞선 8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네 번째 타석에서 오카모토의 배트가 다시 한번 날카롭게 돌아갔다.
풀카운트에서 상대 우완 시미즈 노보루가 몸쪽 낮은 코스로 포크볼을 떨어트렸다. 헛스윙을 유
도한 승부구였는데, 이 공을 때려 다시 왼쪽 담장 너머로 보냈다.
에이스 도고 쇼세이의 9이닝 149구 1실점 역투, 오카모토의 홈런 2방이 요미우리를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이끌었다. 요미우리는 지난 6경기에서 5승(1패)을 올렸다. 3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승차없는 4위다.
무라카미는 이날 2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고 4,7회 내야땅볼에 그쳤다. 9회 마지막 타선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오카모토의 홈런 생산에 가속도가 붙었다. 오카모토는 2일 경기에선 1회말 2점 홈런, 5회말 1점 홈런을 때려 9대2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연속 결승홈런으로 요미우리 4번 타자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무라카미는 3루에서 오카모토가 시즌 23~26호 홈런을 치는 장면을 지켜봤다. 그는 7월 29~30
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전에서 18~19호 홈런을 친 뒤 3경기 연속 침묵했다. 2개를 때리고 따라갔는데, 오카모토는 4개를 쏟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오카모토와 무라카미는 최근 3년간 나란히 두번째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2020년엔 오카모토가 1위(31개), 2021년에는 오카모토와 무라카미가 공동 1위(39개), 지난 해에는 무라카미가 첫 단독 1위(56개)를 했다.
오카모토는 2018년부터 지난 해까지 5년 연속 30홈런을 때렸다. 6년 연속 30홈런이 눈앞에 있다. 지금같은 속도로 가면 2년 전 기록한 39홈런,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오카모토, 무라카미에 이어 17홈런을 기록한 마키 슈고(요코하마)가 3위를 달리고 있다. 세 선
수가 나란히 지난 3월에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했다. 오카모토가 1루수, 마키가 2루수, 무라카미가 3루수로 뛰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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