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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 공격력이 빛났다.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거세게 인삼공사를 몰아붙였다. 인삼공사에서 곳곳에서 범실까지 겹치면서 경기를 기업은행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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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첫 세트를 뺏기고 난 뒤 선수들에게 우리가 연습했던 것과 이 코트에서 해야할 것. 상대방이 잘하든 못하든, 범실 이런 건 생각에서 버리자고 했다. 마침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힘과 함께 세터 (김)하경이가 살아나면서 원했던 플레이를 한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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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결승 진출. 김 감독은 "일주일전 연습경기를 현대건설, 도로공사와 했는데 진짜 못했다. 너무 못해서 한심할 정도였다. 컵대회에서 가장 먼저 짐싸서 간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생각을 많이 한 거 같다"라며 "하경이가 살아나고 (황)민경이가 끌어주면서 팀 분위기가 살아났다. 또 민경이가 아프면서 (표)승주와 (신)연경이 끌어주고 좋은 말을 했던 게 여기까지 온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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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GS칼텍스가 오늘(현대건설전)처럼 하면 이기기가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선수단에게 편하게 하라고 하고 싶다. 전력을 보면 6대4, 7대3으로 GS칼텍스가 앞선다고 볼 수 있다"라면서도 "우리가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오고 그 기회를 잡으면 우승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구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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