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NC는 지난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와이드너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대체 외국인 선수로 좌완 투수 태너 털리(29)를 총액 20만 달러(연봉 15만달러, 옵션 5만달러)에 영입했다.
Advertisement
삼성은 지난 6일 대구 LG전에서 수아레즈의 갑작스러운 종아리 파열 부상으로 고민에 빠졌다.
Advertisement
경기 후 삼성 측 관계자는 "수아레즈 선수가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비복근 쪽에 약 12cm 손상이 발견됐다"며 "회복까지 약 4주 정도 걸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가뜩이나 단단하지 못한 불펜에 과부하가 우려됐다. 삼성 측은 "최근에도 관계자들이 외국에 다녀온 만큼 리스트업은 돼 있다"고 설명했지만 시간 지체 없이 곧바로 투입 가능한 투수가 필요했다.
삼성의 시선은 자연스레 직전 NC와 결별한 와이드너에게 향했다. 최근 몸 상태를 확인했고, 영입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와이드너는 KBO 규약 제94조 '8월1일 이후 웨이버에 의해 이적한 선수는 포스트시즌에 출장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올시즌 가을야구 무대에서 뛸 수 없다. 만약 와이드너가 아닌 새로운 외인투수를 15일 전까지 영입할 경우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하다.
앞으로 47경기를 남긴 삼성은 키움과 승차 없는 10위에 머물고 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삼성은 후반기 9승1무7패로 선전하고 있다. 9일 잠실 두산전도 시소전 끝에 뒷심을 발휘하며 6대4로 이겼다.
그럼에도 삼성의 선택은 왜 와이드너였을까.
수아레즈 결별과 와이드너 영입 결단은 5강이란 결과를 떠나 남은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창단 이후 유일하게 지난 41년 간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꼴찌에서 벗어나는 것이 1차 목표.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 선수단에 승리 DNA를 심어 내년 시즌 반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다.
와이드너는 올 시즌 NC 유니폼을 입고 뛴 11경기에서 4승2패 61⅔이닝 4승2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49경기(선발 13경기) 2승3패 3홀드 평균자책점 4.26. 최고 시속 155㎞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수준급으로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느끼면서 5월28일에야 1군에 올라올 수 있었다. 부상 여파로 인해 밸런스가 살짝 흔들리면서 기복이 있었다.
하지만 삼성이 기대할 만한 요소는 충분하다.
공교롭게도 NC가 헤어질 결심을 하고난 이후 2경기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지난달 28일 KT전에서 6이닝 2실점에 이어 지난 3일 롯데전에서 7이닝 4안타 무4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면서 반등세를 보였다.
NC로서는 이미 지난 22일 한화전 이후 교체를 결정하고 움직였기 때문에 와이드너와 동행을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으로서는 NC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진짜 와이드너의 모습이기를 기대하며 과감하고 빠른 결단을 내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15억 사기' 양치승, 청담 100억대 아파트 관리자로 새출발 "체육관 운영보다 힘들어" -
유선호, ♥신은수와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얼떨떨하지만 감사" -
주사이모, 전 매니저 저격 "박나래 걱정에 공익 제보? 돈 되는 곳 선택한 것"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3세에 결혼..♥11세 연상 연인과 5월 웨딩 "오빠 최환희도 응원" -
장윤정, 돈 문제로 친모와 절연..."생일상, 시어머니가 차려주신다" (백반기행) -
'여구여신' 최희, 중안부 축소 시술로 '확 달라진 얼굴'.."효과 대박" -
쯔양, 1300만 유튜버 '어마어마한 수입 공개'..."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알토란)[종합] -
'충주맨' 김선태 없이 어쩌나…'100만 코앞'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 7만 명↓ 감소[SC이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아이스하키 'F***' 욕설은 되고, 컬링X여자는 왜 안돼? 젠장!" 취재진에 '작심' 욕 박은 캐나다 女코치, 이중잣대 맹비난[밀라노 비하인드]
- 2.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잘 차고 다닐래요!"...밀라노-코르티나 첫 金에 선사하는 '특별 선물'
- 3.'날벼락' 대표팀, 문동주 이어 원태인도 낙마, 대만전·일본전 누가? 선발 빠진 자리, 불펜 유영찬 발탁 왜?
- 4.'라온X리틀라이언 콜라보 기획' 가입경쟁 치열하겠네, 삼성, 어린이회원 기획상품 어디서 사야할까
- 5.李대통령, '반칙왕' 오명 씻고 '은메달' 딴 황대헌에 축하 메시지 "빙판 승부사,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