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과 맨유에서 활약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바랐다.
영국의 '데일리스타'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케인의 '이적 사가'를 바라보는 베르바토프의 '벳페어' 인터뷰를 소개했다. 불가리아 출신의 베르바토프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6시즌 활약한 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2시즌, 맨유에서 4시즌을 보냈다. 맨유에선 박지성과 함께 올드트래포드를 누볐다.
베르바토프는 "미디어에 나오는 소식 중 무엇이 사실인지 잘 모르겠다. 다니엘 레비가 1억유로 입찰을 거절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개인적으로 케인이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을 보면 슬플 것 같다. 나는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1억유로, 8600만파운드(약 1440억원)의 제안을 거절당한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4차 입찰을 준비 중이다. 그야말로 사활을 걸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억1000만유로, 9450만파운드(약 1584억원)를 제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비 회장이 요구한 1억파운드(약 1676억원)에 근접한 금액이다.
케인은 2023~2024시즌 EPL 개막 전까지 자신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으면 토트넘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13일 브렌트포드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베르바토프는 케인이 EPL에 남아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EPL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어러는 EPL 최고로 역사에 남아 있다. 그는 EPL 통산 260골을 터트렸다.
케인의 대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다. 그는 지난 시즌 EPL 통산 213골을 기록, 웨인 루니(208골)를 넘어 2위에 올라섰다. 48골을 더 터트리며 시어러도 넘는다.
베르바토프는 "캐인이 시어러의 대기록을 깨기까지 한 시즌 반 정도 남았다. 그가 EPL에 잔류하면 기록을 깨는 것은 쉬울 것이다. 최다골 달성은 스트라이커에게는 엄청난 일이다. 그의 마음 속에도 분명 그것이 있을 것"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우승 트로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아마 케인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항상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후보라 트로피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우승이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같은 가치가 있을까. 결국 타이틀은 타이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케인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5대1 승)에서 무려 4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베르바토프는 "사람들은 샤흐타르전 4골이 일종의 이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는 레비는 토트넘을 보호하면서 가능한 한 최고의 거래를 얻고 싶어한다. 더 많은 드라마가 나오겠지만 결국 케인의 결정"이라며 "케인의 이적은 프리미어리그 전체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적 기간이 끝날 때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그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쪽이었으면 좋겠다. 케인이 다른 나라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 '기록 사냥'은 멈출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바라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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