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제 꿈은 (신)민재 골든글러브를 받게 만들고 싶은데…."
기적을 만들고 있는 사나이. LG 트윈스 신민재는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15년 두산 베어스 육성 선수로 시작해 2019년 LG로 이적해 첫 등록 선수가 된 신민재. 이후 대주자 요원으로 주로 뛰었던 신민재는 올해, 예상치도 못했던 주전 2루수가 됐다.
주 포지션은 외야수지만, 2루 공백이 컸던 LG에 자리가 생겼고 그 기회를 신민재가 잡았다. 6월부터 더이상 대주자 요원이 아닌, 펀치력 있는 내야수로 반전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신민재의 올 시즌 성적은 82경기 타율 3할3푼3리(147타수 49안타).특히 27개의 베이스를 훔치며 리그 도루 1위를 기록 중이다. 정수빈(두산) 김혜성(키움)과의 경쟁이 팽팽하지만 신민재가 한발 더 앞서있다.
13일 잠실 키움전에서 도루 2개를 추가한 신민재는 정수빈에 1개 차 앞선 도루 1위다. 정수빈도 이날 2개를 추가했지만 1,2위 자리는 바뀌지 않았다.
2루 수비도 점점 더 안정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아직까지 기본기 같은 부분은 더 해야 하고, 지금도 수비 훈련은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고, 이제는 계속해서 더 좋아질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코치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빠른 시간 안에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신민재를 바라보는 감독으로서의 욕심도 슬쩍 드러냈다. 염 감독은 "제 꿈은 민재가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게 만들고 싶다. 도루왕하고 3할 치면 골든글러브 받을 수 있지 않겠나"라고 이야기 했다.
현재 각 구단 주전 2루수 경쟁자는 최주환(SSG) 김혜성(키움) 안치홍(롯데) 박민우(NC) 박경수(KT) 김선빈(KIA) 등이다. 지난해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김혜성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독주하는 페이스는 아닌만큼 얼마든지 도전장은 내볼 수 있다. 물론 미디어 관계자 투표로 결정되는 상인만큼 시즌 끝까지 누가 얼마나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단순히 수상 여부보다는 신민재의 성장 자체가 LG에게 자양분이 될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이렇게 한번 성장을 하게 되면 팀에게는 센터 라인에 엄청난 자원이 생기는 거다. 팀의 타순이 강하려면 결국 센터 라인 4명이 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신민재의 발전을 칭찬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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