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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된 것은 지난해 5월 27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5이닝 6안타 2실점) 이후 1년 2개월 18일, 즉 444일 만이다. 지난 2일 복귀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5이닝 9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류현진은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4이닝 1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기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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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투구수 85개 중 직구가 40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체인지업 24개, 커터 12개, 커브 10개를 각각 구사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91.1마일, 평균 88.4마일에 머물렀다. 그러나 발군의 체인지업과 허를 찌르는 코너워크에 컵스 타자들은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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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매체 스포츠넷은 '1회 이후 나머지 4이닝 동안 1안타와 볼넷을 내줬을 뿐 류현진은 강습타구에 맞은 오른쪽 무릎에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여줬다'며 '알렉 마노아가 트리플A로 내려가면서 로테이션에서 류현진의 자리가 확고해졌다. 토미존 서저리 후 계속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TSN은 '류현진이 오늘 또다시 탄탄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마운드에서 빈티지 류다웠다. 앞으로 블루제이스에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캐나다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지난번 경기 이후 내 모든 구종을 제구가 되도록 던졌다. 생각했던 대로 결과가 나왔고,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면서 "불펜피칭을 시작한 이후로 계속 좋았다. 재활하는 동안 한 번도 훈련을 중단하지 않았다. 잘 진행됐고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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