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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선발투수 박주형(개성중SBC)을 필두로, 소재휘(좌익수, 부천중)-김동영(유격수, 세광중)-이현민(중견수, 경상중)-엄준상(3루수, 자양중)-김지우(1루수, 강남중)-설재민(포수, 덕수중)-하현승(DH, 센텀중)-배종윤(우익수, 화순중)-최우준(2루수, 경상중)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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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톱타자 소재휘의 3루수 강습안타에 이어 김동영과 이현민의 연속 사구로 만루를 만든 한국은 엄준상의 투수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상대투수의 제구난조로 5번타자 김지우 역시 사구로 출루한 뒤 설재민의 희생플라이로 2-0. 이후 지명타자 하현승의 안타와 배종윤, 최우준의 연속 2루타로 타자일순한 대표팀은 3번 이현민부터 7번 하현승의 3루타까지 연속 5안타를 터뜨리며 1회에만 무려 14점을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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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박주형에 이어 박기원(세광중), 김영준(공주중), 김강민(잠신중), 김동영(세광중)이 이어 던진 투수들은 4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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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을 이끄는 송용주 감독은 "중국에 도착하여 선수들이 한국과 다른 경기장 환경과 음식 등에 적응하는 것에 낯설어 걱정이 되었는데, 오늘 경기를 하며 선수들이 감각을 찾아가는 것을 느꼈다. 코치들과 세운 계획에 준하는 경기를 하였기에 내일 대만전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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