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가 우연히 남자친구의 문신을 본 뒤 한 언행이 불쾌해 사과를 받고 싶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친오빠한테 사과 받고 싶은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남자친구 오른팔 전완근에 문신을 했다."며 "일본 야쿠자 문신 그런 것이 아니다. 레터링이 있고, 독수리와 돛단배 같은 것을 했다. 한 번에 한 것이 아니고 몇 년에 걸쳐서 하나씩 해서 전체 다 덮여있는 상태다. 그냥 패션 문신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문제는 A씨 남자친구의 문신을 본 A씨 오빠가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우연히 이자카야에서 남자친구와 오빠가 마주쳤고, 이 때 A씨 오빠가 "XX 뭐 이런 양아치랑 사귀냐"라며 "혐오스러우니까 문신을 가려라."라고 말했다.
또한 A씨 오빠는 A씨에게 "이런 양아치를 부모님에게 소개시켜주려고 했냐. 동네 입구에도 들이지 말아라."고 말했다. 일행의 만류에도 "너희들 여동생이 너런 양아치 문신X과 사귄다고 생각해봐라. 술맛 떨어지니 그냥 간다."라고 했고, 사과를 요구하는 A씨에게 "문신X들은 그정도 대우는 각오하고 하는 것이다. 정신차려라."라고 대답했다.
이에 A씨는 "엄마는 오빠에게 한마디 하겠다고 하고 아빠는 맞는 말 했다고 한다."며 "그런데 오빠가 정말 잘못한 게 아니냐."라고 하소연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빠가 동생을 많이 아끼는 것 같다.", "오빠가 이해가 된다.", "문신하면 결혼 후에 어디를 가든 그 대접을 받는다. 아이 낳고 유치원, 학교 갈 때마다 눈총 받는다."라며 A씨 오빠를 옹호하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에 "이해는 되지만 오빠도 너무 대놓고 급발진했다. 집에 가서 말하든가 했어야 했다.", "문신한 것이 잘못은 아니지 않냐.", "문신한 사람 싫어하는 것은 이해 가지만 면전에다 면박주며 막말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라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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