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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선 이창기가 11언더파를 몰아치면서 무섭게 치고 나갔다. 함정우가 8언더파로 뒤를 따른 가운데 박은신 권성열(이상 7언더파) 한승수 전가람(이상 4언더파) 옥태훈(1언더파)이 뒤를 따랐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이창기가 이븐파로 주춤한 사이, 한승수 전가람이 2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옥태훈이 6언더파, 권성열 박은신이 각각 4언더파, 함정우가 3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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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담 증세로 1라운드를 힘겹게 치렀던 함정우는 2라운드를 마친 뒤 "경기 시작 전까지 기권도 고민했는데, 어제(1라운드) 스코어가 정말 좋았다. 욕심을 버리고 플레이한 게 오히려 (2라운드에서) 잘 되지 않았나 싶다"며 "코스가 지난해(준우승)와 바뀌긴 했으나, 준우승 했던 대회인 만큼 올해는 우승 욕심도 난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 기량이 정말 많이 올라왔고 하루에도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언제 뒤집힐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어느정도 긴장감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무빙데이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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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 주춤한 이창기는 "어제와 정말 다른 하루다. 퍼트 라인이 잘 안보여 쓰리 퍼트를 3번이나 했다. 슬라이스 바람이 많이 불어 공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5~6타 정도는 줄여야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날씨를 보고 어떻게 공략을 할 지 결정하겠다. 우승 욕심보다는 톱5를 목표로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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