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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내야에는 대형 방수포가 덮혀 있다. 비가 하도 많이 내려 방수포 위로 빗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다. 외야와 파울 공간 역시 발로 밟으면 물이 쭉쭉 스며나올 만큼 푹 젖어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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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강한 비구름이 북동진 하고 있어 경기 중 강한 비로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기를 강행하더라도 좋은 컨디션 속에 치르기는 힘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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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KT는 롯데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을 싹쓸이 하고 올라왔다. 최근 10경기 8승2패로 NC와의 주말 원정 3연전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한 선두 LG에 4.5게임 차로 다가섰다.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는 LG에게 전반기 내내 줄곧 2위를 지키던 SSG보다 무서운 상승세로 치고 올라온 KT가 더 무서운 현실적 공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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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은 갈비뼈 미세골절로 이탈한 엄상백 대체 선발 김민, 삼성은 상무 전역 후 10번째 등판에서 복귀 첫 승을 노리는 좌완 최채흥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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