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유재석과 사이가 조금 멀어졌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김수미, 정준하, 서효림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정준하에게 "'가문의 영광 : 리턴즈' 천만 관객보다 '무한도전' 시즌2가 소원이라는 기사를 봤다"고 물었다. 그러자 정준하는 "오해다. 박명수 씨 라디오에서 돌발 질문을 한거다"며 "박명수 씨가 얼마 전에 '무한도전' 시즌2 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저를 보고 있는데 '가문의 영광' 이야기 하기 애매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홍진경은 다시 한번 '가문의 영광 : 리턴즈' 천만 관객과 '무한도전' 시즌2 중 선택하라고 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김수미 눈치를 보며 '가문의 영광'을 꼽은 뒤 "박명수 씨가 있어서 그랬던거다. '무한도전' 시즌2가 쉽지 않다"며 웃었다.
그때 탁재훈은 "'무한도전' 시즌2 가능성이 있는데 정준하 씨가 시즌2에 캐스팅될 가능성이 없는 거 아니냐"고 했고, 윤종신은 "(유)재석이만 있고 싹 바꿀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에 정준하는 "그렇게 지금 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탁재훈은 "따로 명절을 보낼 유재석 씨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했고, 윤종신은 "준하는 재석이랑 방송해야 사람들이 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당황한 정준하는 "요즘 MBC '놀면 뭐하니?' 얘기를 자꾸 해서 미안한 마음이 되게 크다"면서 "여기 카메라 감독님들이 다 '놀면 뭐하니' 카메라 감독님들이다. 내 마음 전해 달라"고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카메라 감독님들이 전해줄 정도로 거리가 머냐. 본인이 직접 통화해도 되는데"라고 했고, 윤종신은 "지금 말하는 거 보니까 요즘 서먹서먹하다"고 장난을 쳤다.
정준하는 "재석이는 어딜 가서 늘 얘기하지만 저보다 동생인데 형 같은 존재다. 지금은 뭐 서로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니까 지금의 인연은 잠깐 멀어졌다고 해도 또 언젠가 재석이랑 같이 즐겁게 옛날 얘기하면서 호흡 맞출 날을 기다린다"고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명절에 선물 보내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이번에는 보내야지"라고 답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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