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대역전극으로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SSG는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9대7로 승리했다. SSG는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68승3무63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홈 팀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오태곤(1루수)-최주환(2루수)-길레르모 에레디아(중견수)-한유섬(우익수)-김성현(유격수)-이정범(좌익수)-김민식(포수)-김찬형(3루수)이 선발로 나섰다.
3회까지만 5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던 SSG는 5회와 6회 각각 3점과 5점을 내면서 분위기를 끌고 왔다. 8회 하재훈의 쐐기 솔로 홈런까지 터졌다. 9회 서진용이 2실점을 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마운드에서는 변수가 가득했다.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3이닝 8안타(1홈런) 1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하고 허리 불편함 증세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엘리아스에 이어서는 이건욱(2이닝 무실점)-최민준(1이닝 무실점)-노경은(2이닝 무실점)-서진용(1이닝 2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원형 SSG 감독은 "엘리아스가 허리 통증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이)건욱이가 2이닝을 잘 막아줬다"라며 "그 뒤에 나온 (최)민준이 (노)경은이가 호투했다.특히 경은이가 2이닝을 던져주면서 불펜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하위타선의 분전에 박수를 보냈다. 7번타자로 나섰던 이정범이 수비 중 부상으로 1회에 빠진 가운데 '긴급투입'된 하재훈이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아울러 8번 김민식 9번 김찬형도 각각 1안타 1타점으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김 감독은 "타선에서는 재훈이의 홈런이 결과적으로 팀 승리의 좋은 영향을 줬다"라며 "7,8,9 하위 타선에서 4안타 3타점 6득점을 뽑아주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그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SSG와 NC는 4일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SSG는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고, NC는 최성영이 나선다.
인천=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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