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순재가 '19금 주례사'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 박해미,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결혼식 때 주례를 봐준 이순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때 주례로 떠오른 건 아버님밖에 없었다. 무조건 아버님한테 해야겠다고 '하이킥' 때부터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귀는 여자가 없을 때였는데도 '결혼하면 나중에 주례 봐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다가 진짜로 아버님이 직접 오셔서 주례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순재에게 "주례사가 유명한 게 많은데 약간 19금도 있더라"며 말을 꺼냈고, 정준하는 "최근에 19금 주례사 말씀하셨다"고 거들었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 4월 진행된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파격적인 19금 주례사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왕성할 때 적극적으로 사랑해라. 일주일에 5번은 추천한다. 힘 빠지면 못 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이순재는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표현한 건 아니다"라며 "근데 그게 기본이다. 결혼의 전제조건이 뭐냐. 성의 결합이다. 적극적으로 사랑하라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순재가 과거 만두 사업으로 성공해 압구정동에 3층짜리 빌딩을 지은 적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은 "이순재가 동부이촌동에서 만두 가게로 대박이 났었다. 그 만두가 유명해서 안 먹어본 사람이 없었다. 정말 만두가 달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순재는 "사방에서 만두 가게를 열고 싶다고 했다. 그때는 프렌차이즈에 대한 개념이 없으니까 다 하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은 "너무 맛있었다. 근데 그렇게 잘되다가 중국집을 해서 (사업이) 안 된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순재는 "안된 게 아니라 안 한 거다. 압구정동에 3층짜리 빌딩을 지은 후 거기에 중국 음식점을 냈는데 난 죽어도 내 일을 해야 하니까 연기에 지장이 생기면 어떤 사업도 안 한다고 했다"며 "근데 두 가지 관리가 안 됐고 그래서 관뒀다"며 배우 활동을 위해 사업을 과감하게 포기했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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