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부부 생활 중인 남편에게 연락을 했다가 의문의 여성이 전화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전화를 끊은 이후 남편 번호로 온 문자 때문에 의심스럽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7일, 한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에게 전화를 했는데 모르는 여자가 전화를 받았어요"
글쓴이 A씨의 말에 따르면, 주말 부부 생활을 하고 있으며 남편은 시험지를 인쇄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 지난 주말 A씨 남편은 시험지를 인쇄를 했고 문제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어 연락이 되지 않던 상황이었다.
문제는 A씨가 남편이 작업에 들어가기 전 안부차 연락을 했는데 의문의 여성이 전화를 받았던 것이었다. A씨는 "오전 7시 30분에 회사에 들어간다고 해서 20분에 잘 다녀오라고 안부차 전화를 했다."라며 "그런데 어떤 여자분께서 전화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잠결에 전화해 남편 번호가 아닌 줄 알고 바로 끊었다. 그런데 남편에게 전화한 것이 맞았다."라며 "회사 직원분인가 싶어 '여자분이 전화를 받던데 뭐야?'라고 문자를 보냈다. 남편은 읽지 않고 있다가 남편 전화번호로 오후 3시 50분쯤 문자가 왔다."고 수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A씨가 올린 내용에 따르면, "비상연락망(배우자) 전화번호를 문자로 통보하며 현재 문자는 통신보안법상 관전관리자 입회 하에 보내는 문자입니다.", "문제 발생시 상기번호로 전화통보 드리는 용도로 활용됨"이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에 A씨는 "지금껏 남편이 수많은 시험지를 인쇄했을 때 이런 문자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 기관에서 보내준 것이라면 기관 전화번호로 보내거나 웹 발신이라는 문구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 전혀 없이 저렇게 문자가 왔다."라며 "심지어 두 번째 문자는 2분 뒤에 왔다. 문법과 맞춤법도 이상한 것 같은데 믿어도 될지 모르겠다."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어 A씨는 "내가 보낸 문자를 읽었다는 표시가 있는데 남편 번호로 저런 문자가 와 이상해서 다시 전화해봤더니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하더라."며 "시험지 인쇄가 끝난 내일 오후쯤 다시 연락이 올 것 같은데 저 문자가 정말 맞을지, 남편이 임의로 작성한 것인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남편을 믿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하지만 예전에 집에서 쉰다고 해놓고 회사 사람들과 술먹고 외박한 것을 들킨 적이 있다."라며 "적반하장으로 자신을 쓰레기 취급하지 마라고 화냈었다. 신경이 쓰인다."라고 하소연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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