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이널A 스플릿 라운드의 최대 변수는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복귀, 그리고 부상이다.
K리그1은 지난 주말 마무리된 33라운드를 끝으로 두 세상으로 나뉘었다.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 대구FC, 인천 유나이티드가 파이널A행을 확정지었다. 파이널B에는 FC서울, 대전하나시티즌,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FC, 강원FC, 수원 삼성이 자리했다. 파이널A에서는 우승팀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팀을, 파이널B에서는 강등팀을 가린다.
스플릿 라운드 5경기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K리그1은 전 구간에 걸쳐 치열한 순위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파이널A는 우승 경쟁도, ACL 진출 싸움도 치열하다. 작은 변수에도 요동칠 수밖에 없다. 역시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아시안게임 멤버 복귀 효과다. 금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한 멤버들은 곧바로 소속팀에 합류했다. 말그대로 천군만마다. 차출 전부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인만큼,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여기에 금메달로 병역특례까지 받은만큼, 심리적으로 더욱 안정감을 갖게된 터라, 기대치는 더 올라갈 수밖에 없다.
가장 미소를 짓는 팀은 전북이다. 전북은 백승호 박진섭 송민규 박재용 김정훈까지 무려 5명의 선수들을 차출시켰다. 가까스로 파이널A행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병행하며 이들의 공백을 실감했다. 전북은 5명의 가세로, 정상 전력을 회복했다. 스플릿 라운드서 명예회복을 노리며, 최대 2위권까지 노리는 전북인만큼 이들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최근 부진한 '선두' 울산 현대도 엄원상과 설영우의 복귀가 반갑다. 엄원상은 느린 공격진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더해줄 수 있고,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설영우는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광주와 대구도 정호연과 황재원의 가세로, 팀이 한층 힘을 받게 됐다. 광주의 경우, 정호연에다 부상에서 돌아올 이희균과 티모까지, 정상 전력을 회복하며 스플릿 라운드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각오다.
반면, 포항은 부상으로 울상이다. 선두 추격의 박차를 가해야 하는 지금, 핵심 자원인 완델손에 이어 오베르단까지 쓰러졌다. 오베르단은 지난 수원전에서 쓰러져 교체아웃됐다. 정밀 진단 결과, 왼무릎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 6~8주정도 시간이 필요한데,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오베르단은 올 시즌 전경기 전시간 출전한 포항 중원의 핵심 중 핵심이다. 가뜩이나 3위 광주의 추격이 신경쓰이는 상황인데, 김기동 감독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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