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임직원 대상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표적인 ESG 활동 '리띵크(Re:Thin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탄소중립 생활실천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탄소중립 생활실천 챌린지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구축한 '기후행동1.5℃'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해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30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임직원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소배출 저감 실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 뽑기', '점심시간 및 퇴근 시 사무실 조명 소등하기', '스마트폰 절전모드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사용하기', '다회용컵(텀블러) 사용하기' 등 총 5개 항목의 실천 미션을 부여했다. 탄소배출 저감 실천 내용은 '기후행동1.5℃' 앱 내 롯데호텔앤리조트 전용 챌린지 페이지를 통해 기록하고 점수를 쌓을 수 있으며, 우수 임직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임직원들의 친환경 실천 문화가 고객, 지역사회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