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충현(33) 감독이 "'발레리나' 생각보다 호불호 더 커 놀랐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를 연출한 이충현 감독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작품에 담은 메시지와 연출 의도를 고백했다.
이충현 감독은 국내에서 이어진 호불호 평가에 대해 "평을 봤는데 '발레리나'에 대해 아쉬워하는 시청자도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서사가 약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나 역시 고민을 많이 했던 지점이다. (버닝썬 사건을) 대중이 너무 많이 아는 사건이기도 하고 그것에 대해 피해자를 설명하기 보다는 스트레이트로 뻗어 나가 악을 때려 부수는 부분에 집중하려고 했다. 이야기 전체에 대해 아쉬워하는 분도 있겠지만 이 작품은 처음부터 밀고 나가려는 작품이었다"고 소신을 전했다.
더불어 "혹자는 '발레리나'에 대해 뮤직비디오 같다는 말도 들었는데 주인공이 복수를 하는 과정이 하나의 발레 공연처럼 보여지길 바랐던 부분 때문에 그렇게 보여진 것 같기도 하다. 과정 자체가 잔혹하지만 미적으로 보이길 바랐다"며 "국내 시청자 중에서는 서사가 부족하고 개연성도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영화의 스타일이 워낙 강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다. 다만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호불호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런 평가에 대해 앞으로 작품에서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받아들였다.
'콜'에 이어 '발레리나'까지 연달아 OTT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 부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이충현 감독은 "극장만의 매력이 있다. 극장 영화에 대해 언제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다만 내게 아직 그런 기회가 없었다. 확실히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넷플릭스 같은 OTT 플랫폼으로 보여주면 많은 해외 팬도 볼 수 있어 장점도 있지만 언젠가는 극장 영화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여자가 가장 소중했던 친구를 죽음으로 몰아간 남자를 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등이 출연했고 '콜'의 이충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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