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가을야구를 앞둔 NC 다이노스. 16일 KIA전에 십년감수 했다.
에이스 에릭 페디가 타자가 친 타구에 팔을 맞았다.
2-0으로 앞선 6회말 2사 후 아찔한 경험을 했다. 고종욱이 친 직선타구가 페디의 오른팔을 직격했다. 충격을 받은 페디는 마운드에 주저 앉아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병원 검진 결과 다행히 오른팔 전완부 신전근 단순 타박.
NC로선 최악의 결과가 됐다. 3위 확보를 위해 페디를 올린 승부수가 2대4 역전패로 물거품이 됐다. 같은 날 SSG가 두산에 3대2로 승리하면서 17일 KIA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반게임 차로 뒤진 4위가 됐다.
목표였던 역전 3위가 힘들어졌다. 17일 시즌 최종전에서 NC가 KIA를 이기는 동시에 두산이 SSG를 잡아줘야 한다.
하지만 두산 승리가 쉽지 않다.
5위가 확정된 두산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대비 모드로 SSG전을 헐겁게 치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두산은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양의지 허경민 정수빈 등 베테랑 주축 선수들도 대거 빠져 체력관리를 할 예정.
반면, SSG는 김광현을 앞세운 총력전으로 3위 굳히기에 나선다.
신민혁을 앞세운 NC가 양현종의 KIA를 이겨도 SSG가 두산에 승리하면 3위 SSG, 4위 NC, 5위 두산 순위가 확정된다.
안 치르고 싶었던 와일드카드 결정전. 해야 한다면 페디 없이 치러야 한다.
NC는 지난 13일 LG전에서 최종전을 마친 태너 털리를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2차전은 미정이다. 1차전에서 끝내는 게 최선이다. 이틀을 쉬고 SSG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
두산은 곽빈-브랜든 순서로 KBO 사상 최초의 업셋 시리즈를 노린다.
페디는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등판이 가능할 전망.
그마저도 미지수다.
NC 구단 관계자는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부상 당한 날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스스로 오늘 내일 안 움직이고 지켜 본다고 했다. 치료와 관리하며 상태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 타자를 남기고 6이닝을 채우지 못함에 따라 역사상 단 한명(1986년 해태 선동열 24승6패, 0.99, 214탈삼진) 뿐인 '20승-200탈삼진-1점대 평균자책점' 기록은 무산됐다.
이날 아웃카운트 1개만 더 잡았다면 평균자책점을 1.99로 낮출 수 있었다. 실제 1.996이지만, 공식적으로는 반올림 해 2.00으로 기록된다.
페디는 올시즌 30경기에서 180⅓이닝을 소화하며 20승6패 2.00의 평균자책점, 209탈삼진으로 리그를 지배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 여기에 더해 1986년 선동열 이후 37년 만에 역대 5번째 '20승-200탈삼진' 고지까지 점령했다. 가장 유력한 시즌 MVP 후보로 꼽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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