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여전히 열이 많은가봐…."
3번의 엇갈림, 7일의 기다림. 드디어 남궁민과 안은진이 만난다. 또 남궁민이 안은진을 구해내는데 성공한 듯, 이번 주말엔 드디어 시청자들 그만 애태우고 이야기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선공개된 영상과 사진만 봐도 오만가지 감정을 나타낸 '연기의 신' 남궁민의 눈빛 연기와 안은진의 더욱 깊어진 눈물이 '올해 최고의 슬픈 만남' 장면 1위에 오를 태세다.
지난달 29일 공개돼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연인' 파트2 선공개 영상의 장면이 드디어 이번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20일 '연인' 제작진이 그간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거나 엇갈리기만 했던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가 노예 시장에서 만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장현은 매우 놀란 듯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그의 앞에 초록 저고리를 입은 조선 여인의 뒷모습이 어렴풋이 보인다. 다음 사진을 통해 이장현이 발견한 조선 여인이 유길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이어지는 사진 속 파리한 유길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유길채는 노예시장서 이장현을 발견, 고개를 숙이고 간신히 피한다. 이장현은 멀리서 유길채의 뒷모습을 보고 놀라나, 곧 '헛된 기대를 내가 하고 있구나'라는 듯 슬픈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돌린다. 대사 하나 없이 만가지 표정이 이장현의 깊고도 슬픈 사랑을 전달한 가운데, 이어지는 장면에서 길채는 눈물을 흘리며 "여전히 열이 많은가봐"라고 이장현이 부채를 부치던 모습을 떠올린다.
제작진은 "오늘(20일) 방송되는 13회에서 드디어 이장현과 유길채가 재회한다. 운명의 장난처럼 몇 번이고 엇갈렸던 두 사람이 어떻게 재회하게 되는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간 파트 2 시작 이후 2회에 걸쳐 이장현과 유길채는 3번이나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주말 2회에 걸쳐 진도가 쭉쭉 빠질 전망이다.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문을 사이에 둔 채 서로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심양에서 마주한 유길채 때문인지 조금은 흐트러진 모습으로 나타난 이장현.
이장현이 왔다는 생각에 차마 문을 열지 못하고, 그저 문에 기대앉은 채 말없이 고개 숙인 유길채. 서로를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워버릴 수도, 그렇다고 가까이 다가설 수도 없는 두 사람의 안타깝고도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파트2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공개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장면이 이번 주 방송된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슬프고도 애틋한 감정이 100% 응축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남궁민, 안은진 배우는 작은 떨림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들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킬 것이다. 제작진도 숨죽였던 장면인 만큼,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 13회, 14회는 20일,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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