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예상못한 변수를 만났다.
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치렀다.
1차전을 내준 SSG는 반격이 절실한 상황.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냈다.
김광현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9승8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는 3경기에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3.31의 성적을 남겼다.
1차전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냈고, 커크 맥카티는 불펜으로 기용되는 상황. 김광현이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였다.
그러나 1회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손아섭에 내야 안타를 맞았고, 이후 박건우와 마틴의 안타, 권희동의 안타, 서호철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3점을 내줬다.
2회에도 2사 후 연속 볼넷과 박건우의 적시타로 추가 실점이 나왔다.
3회 역시 볼넷과 사구가 이어진 상황. 평소 김광현과 다르게 계속해서 제구가 잡히지 않았다. 무엇보다 주무기인 슬라이더 제구가 전혀 되지 않았다.
이유는 있었다. 엄지 손가락에 굳은살이 있었고, 상처가 있었기 때문. 결국 4회에는 문승원과 교체됐다. 상처가 벌어졌다.
SSG 관계자는 "엄지손가락 굳은살 부위 상처가 벌어져 교체했다"고 밝혔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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