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차량의 시세 감가율이 전기차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전기차 5종과 하이브리드 6종 모델의 중고차 시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9월 평균 시세는 전원 대비 0.19% 소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의 9월 평균 시세는 1.11% 하락했다.
이번 시세 데이터 분석 대상 모델은 2021년식 현대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현대 더 뉴 싼타페, 기아 더 뉴 니로, 기아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렉서스 ES300h 7세대, 도요타 캠리 (XV70) 하이브리드 6개 모델과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쉐보레 볼트EV, 테슬라 모델3, 메르세데스 벤츠 EQA 전기차 5개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시세가 미세하게 하락해 변동이 극히 적거나, 상승하는 모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높은 연비와 함께 충전 걱정이 없는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가 몰린 영향이라고 엔카닷컴은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모델별 시세변화를 보면 도요타의 캠리 2.5 XLE 하이브리드가 3.94% 상승했고, 더 뉴 싼타페 HEV 1.6 2WD 캘리그래피가 0.29% 올랐다.
전기차 모델 중에서는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의 9월 시세가 전월 대비 2.86%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는 1.63%, EV6 롱레인지 어스는 1.46%, 볼트 EV 프리미어 1.01% 시세가 하락했다. 반면 EQA 250은 8월까지 지속 하락세를 보이다 9월 1.43% 시세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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