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이끌던 밥 멜빈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차기 감독으로 깜짝 낙점됐다. 감독 이적이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에게 미칠 영향은 어떨까.
미국 '디 애슬레틱' 앤드류 배갈리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이 차기 사령탑으로 멜빈 감독을 내정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의 케빈 아시 기자는 "멜빈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추가 보도했다.
소식에 따르면 멜빈 감독은 현지 시각으로 19일 버스터 포지를 비롯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주 그룹과 면접 인터뷰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3번이나 수상한 베테랑 감독인 멜빈이 다음 시즌 샌프란시스코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될 전망이다. 공식 발표만 남았다.
멜빈 감독은 2022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3+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시즌을 마쳤기 때문에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아있다. 하지만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와 AJ 프렐러 단장과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샌디에이고 구단이 멜빈 감독의 샌프란시스코 구단 면접을 허락해준 것도 이런 분위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게이브 캐플러 감독을 해임한 직후 여러 후보들과 면접을 가졌고, 멜빈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멜빈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와 연관이 깊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팔로알토 출신인 멜빈 감독은 1986~198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선수로 뛰었다. 또 11시즌 동안 샌프란시스코 지역 라이벌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차기 사령탑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 샌디에이고가 대체 감독 후보로 어떤 지도자들을 검토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멜빈 감독과 결별하게 된만큼 대체자 물색은 불가피하다.
또 현재 샌디에이고 소속인 김하성의 다음 시즌 활용폭도 달라질 수 있다. 멜빈 감독은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내야 유틸리티 기용에 이어 올 시즌 톱타자 변신을 성공시키면서 메이저리거로서 안착하게 만들어줬다. 멜빈 감독은 그동안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출신 선수들과 궁합이 좋은 감독으로 미국 내에서도 알려져있다. 때문에 새로운 감독이 올 경우, 김하성의 다음 시즌 기용법이 또 새롭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정후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이다. 복수의 구단이 이정후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중 샌프란시스코는 피트 푸틸라 단장이 최근 한국에 직접 날아와 키움 히어로즈의 마지막 홈 경기를 직접 지켜보고 이정후에게 박수를 보내는 등 공개적인 구애를 펼쳤다.
멜빈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되면, 만약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할 경우 이정후에게는 훨씬 더 편안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진출을 앞둔 이정후에게는 긍정적인 뉴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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