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연예계가 '마약 괴담'에 떨고 있다.
배우 이선균에 이어 빅뱅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면서 연예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톱스타들이 연이어 입건되며 사회적 파장이 크기도 하지만, 두 사람 외에 또 다른 마약 연예인이 있을지 모른다는 공포가 괴담처럼 번져나가며 2차 피해를 우려하게 한다.
25일 이선균과 별개의 마약 혐의로 입건된 연예인이 지드래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유명 여가수 B씨와 걸그룹 출신 C씨가 마약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B씨와 C씨 모두 유명인 남편을 둔 스타로 알려져 모두 촉각을 곤두세웠으나 경찰이 "B씨, C씨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으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B씨와 C씨 외에도 특정인을 겨냥한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한 악플러는 실존 언론사 기자 바이라인까지 도용해 '걸그룹 출신 D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내사 중'이라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했다. 이외에도 이선균의 입건 소식이 알려진 뒤 머리카락을 탈색한 아이돌 그룹 멤버 E씨, 인기 아이돌 멤버 F씨, 유명 배우 G씨 등 수많은 이들이 '마약 연예인'이라는 지라시가 돌고 있다.
실제 마약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마약'이라는 키워드가 따라붙는 순간 스타의 이미지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큰 타격을 입는다. 아니라고 해명해도 진실보다는 '마약'이란 자극적인 단어가 더 뇌리에 깊게 박히기 때문에 피해는 크다. 그럼에도 '마약 괴담'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어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강남 유흥업소 실장 H씨의 진술을 토대로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입건했다. H씨가 근무했던 강남 업소는 멤버십 제도로 운영되며 술상값만 1000만원선에 형성된 곳이다. 이선균은 이 곳과 H씨의 자택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일부 증거를 확보함에 따라 이선균이 대마 외에 2가지 마약을 더 투약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으며 조만간 이선균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신체수색압수영장을 발부받아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휴대폰 포렌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선균 외에 이번 사건에는 재벌 3세, 가수 지망생, 방송인 출신 작곡가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드래곤 사건은 이선균 사건과는 별개의 사건으로 경찰은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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