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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연 레스토랑, 미슐랭 빕구르망 등재 '쾌거'…"3천만원으로 시작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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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이지연의 레스토랑이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가수 이지연의 레스토랑 '에어룸 마켓 BBQ(Heirloom Market BBQ)'가 미슐랭 빕 구르망에 선정돼 화제다.

이지연은 "아틀란타에 미슐랭이 처음 상륙했다. '에어룸 마켓 바베큐'는 빕 구르망에 선정 되었다"며 "기적같은 일은 2010년 11월 2일 부터 시작되었다. 2만 5천불, 당시 환율 3000만원으로 시작한 에어룸은 현재까지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모든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열심히 일해준 우리 팀들 덕분이다. 특별히 파트너인 코디 테일러에게 감사하다"고 기쁨을 전했다.

실제로 미슐랭가이드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퓨전 한식 레스토랑 '에어룸마켓 BBQ'는 최근 빕구르망에 선정됐다.

미슐랭 측은 "이지연 셰프와 코디 테일러 셰프가 운영하는 '에어룸마켓 BBQ'는 완전히 새로운 요리를 선보였다"며 "미국 남부와 한국의 맛을 혼합해 주류 판매점과 함께하는 작지만 환상적인 공간을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빕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미슐래가이드 부문이다.

한편 이지연이 특별히 감사를 표한 테일러는 이지연의 전 약혼자로도 알려졌다. 이들은 2013년 약혼했지만 2022년 파혼 후에도 사업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