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의 동성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SBS '궁금한 이야기Y'는 전청조를 둘러싼 의혹 들을 추적했다.
실제로 구치소에서 전청조와 같은 방을 썼다는 A씨는 "위아래 다 여자다. 그 안에서도 남자와 결혼한 것 거의 다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지인 B씨는 "2018년도에 제가 전청조 씨 결혼식에 갔었다"라고 말했다. "남성분과 결혼 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B씨는 "아니다. 여자와 했다"고 답했다.
전청조는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뭘 해야 현희한테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며 남현희에 대한 애정이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전청조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법적대응을 시사했던 남현희는 그의 사기 전과가 공개되자 전청조에게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남현희와 전청조를 상대로 사기·사기미수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냈다.
김민석 의원은 "남현희는 전청조로부터 명품 가방 등을 선물 받았다. 전청조가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남현희에게 달라고 하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깊은 관계로 보인다"며 남현희의 공모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현희는 투자 사기 혐의와 관련해 공모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자신도 속았다며 사기 정황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운동선수로만 이십몇 년을 살다 보니 제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무지한 게 많았던 것 같다. 결국에는 저로 인해서 이런 문제가 생긴 거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경찰청은 28일 "최근 전청조 관련 사기 의혹이 확산함에 따라 서울 강서경찰서에 이미 접수된 사기 미수 고발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이관받아 병합 수사 중"이라며 "향후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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