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4일 배봉산 둘레길에서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7시 배봉산 열린광장을 출발해 약 4.5km의 순환 산책길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배봉산 열린광장에 오면 참여할 수 있다.
개그맨 김한국이 사회를 맡고 치어리더 공연과 색소폰 연주, 가수들의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도 진행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걷기의 날 행사는 보행약자도 함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의미가 깊다"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걷기 좋은 가을날에 많은 분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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