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9년만의 우승을 향한 LG 트윈스의 염원은 하늘에 닿을까. 2년만의 정상 복귀를 꿈꾸는 KT 위즈가 가로막을까.
두 팀 모두 이틀 전과는 확연히 다른 서울의 추위에 적응하는게 최우선이다.
7일 잠실구장에서는 LG와 KT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다.
하늘은 5월마냥 구름한점 없이 쾌청하다. 미세-초미세먼지 수치도 좋아 야구보기에 호흡기적으로 괴로운 점은 없을 전망.
문제는 하루이틀 사이에 급속도로 떨어진 기온이다. 이날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6~7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6도. 전날 같은 시간보다 7도 이상 떨어졌다.
잠실구장 스탠드에는 벌써부터 차가운 공기가 가득하다. 오후 2시 기준 기온은 9도지만, 체감기온은 6도에 불과하다. 뜨거운 햇빛과 추위의 이중고다.
하지만 서울 야구팬들의 오랜 염원이 이뤄지는 날인 만큼 흥행에는 걱정이 없어보인다. 매진은 확실시된다. 4인 기준 테이블석 리셀가가 150만원에서 최고 750만원에 달한다는 목격담이 나올 정도다.
야구팬들 역시 추위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할 전망. LG 구단은 현장을 찾은 LG 팬들을 위해 머플러 1만5000장을 배부하기로 했다. 스포츠조선은 내야 1루와 3루, 외야 1루 출입구에 LG 특별판 4000부를 비치할 예정이다.
이날 선발투수로 KT는 고영표, LG는 케이시 켈리를 예고했다. 비록 5차전 혈투를 치르긴 했지만, 선발진에서는 고영표-쿠에바스-벤자민으로 이어지는 KT가 플럿코 없이 임할 LG에 앞선다는 평가다.
반면 불펜에서는 김진성-함덕주-유영찬-정우영-백승현 등 '물량공세'를 준비중인 LG가 필승조 손동현-박영현에게 의존하는 KT보다 우세하다는 평가. 손동현이 플레이오프 5경기 모두, 박영현이 4경기에 등판하면서 쌓인 피로도 관건이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때와는 전혀 다른 추위에 어느 팀이 먼저 적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LG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2002년 이후 21년만이다. 잠실 현장에서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방송사 리허설과 응원단의 장비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한세대 만의 우승을 노리는 LG 직원들도 구장 정비를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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