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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디 애슬레틱이 지난 3일) 'MLB 계약 예측:정상급 야수 FA들은 얼마에 계약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정후에 대해 4년 5600만달러를 예상한 바 있다. 이정후의 연평균 연봉을 MLBTR은 1000만달러, 디 애슬레틱은 1400만달러로 봐 차이는 있지만, 연간 10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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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TR은 '이정후는 지난 8월 25세를 넘긴 한국의 좌타 외야수로 7년간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다'며 '그는 매년 3할 이상 혹은 4할대 출루율을 기록했고, 초창기와 달리 2020~2022년에는 5할 이상의 파워풀한 장타율도 자랑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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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요시다 마사타카도 이와 비슷한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요시다는 올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289, 15홈런, 72타점, 71득점, OPS 0.783을 치며 비교적 무난하며 안착했다. 요시다의 에이전트도 이정후와 같은 스캇 보라스다. 보라스가 포스팅 협상에서 각 구단에 컨택트 능력과 함께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샌디에이고는 좌익수 후안 소토, 중견수 그리샴,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로 외야 3자리를 꾸렸다. 보다 강력하고 정확한 타격이 필요한 포지션이 바로 중견수다.
토론토의 경우 기존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가 이번에 FA로 풀려 외야수가 필요하다. 좌익수 돌튼 바쇼, 우익수 조지 스프링어를 제외하면 외야진이 빈약한 상황이다. 즉시 전력감으로 쓸 수 있는 쓸 만한 외야수를 FA 시장에서 연평균 1000만~1400만달러에 살 수 있다면 이정후는 샌디에이고와 토론토가 관심을 기울일 만한 자원임에 틀림없다.
앞서 MLB.com은 지난 6일 톱25 FA들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이정후를 13위로 평가하며 '카디널스, 양키스, 파드리스, 자이언츠가 굵직한 외야수를 찾고 있다'고 적었다. 역시 샌디에이고를 빼놓지 않았다. 이 매체들의 예측대로 이정후가 샌디에이고와 계약한다면 김하성과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동료가 될 수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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