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2023~20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 진출할까.
포항은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릴 ACL 조별리그 J조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상대한다.
좋은 기억이 떠오른다. 포항은 지난달 24일 우라와 원정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당시 포항은 올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포항은 3경기에서 3승(승점 9)를 기록,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김기동 포항 감독은 최전방 원톱에 이호재를 두고 홍윤상 고영준 윤재운이 2선에 배치됐다. 더블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는 한찬희와 김준호를 중용한 김 감독은 포백을 박승욱-박찬용-그랜트-신광훈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황인재에게 맡겼다.
경기 전 국내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울산을 비롯해 인천과 전북이 모두 졌다. 로테이션을 해야 하는데 부담되게 K리그 팀들이 모두 패했다. 그래도 22세 이하 자원들을 4명(윤재운 김준호 홍윤상 고영준)이나 선발 명단에 넣었다. 전반 뛰는 것을 보고 후반에 변화를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FA컵 우승이 어떻게 작용할 지는 모르겠다. 부담감이 없어져서 심리적으로 풀어질지, 오히려 부담이 없어서 더 잘할 지 모르겠다. 다만 선수들에게 한-일전이니 잘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우라와는 에카니트, 오기와라, 카이토, 이와오, 아키모토, 호이브라텐, 이와나미, 아츠스키, 스사쿠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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