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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딘딘은 "데뷔 때는 이렇게까지 10년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던 것 같다. 그때는 철없었을 때라 '이번 주 뭐하지?' 하면서 그냥 즐겁게 사는 아이였던 것 같다. 미래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물론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지금의 제가 있었던 것 같다. 미래의 계획 했으면 아마 못했을 것 같다. 생각 없이 살았던 친구다. 지금 저와 다른 인물이다. 걔가 자라면서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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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2'로 데뷔했는데, 지금도 그때 시절을 못 본다. 정말 실력 하나 없고 패기 하나로 올라간 거라, 안쓰러워 못 보겠다. 준비되지 못한 모습이라 부끄럽더라"는 딘딘은 "그렇게 시작하고 계속 방송일에 몰두를 했었는데,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음악 작업을 꾸준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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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옛날에는 가게에서 제 노래 틀어주면 미칠 것 같았다. 너무너무 힘들더라. 요즘에는 제 노래를 틀면 '기가 막히지 않아? 어떻게 이런 가사를 썼지?'라고 한다. 앞으로의 제가 설렌다. 앞으로 작업할 것들과 음악 할 것에 신이 나 있는 상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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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말 잘하는 사람이나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있을 때 맛있는 요리가 나오지, 어중간한 애는 뭐라도 해야 해서 닥치는 대로 들이부었다. 사실 정규 1집도 말이 안 되지만 20트랙을 냈는데 객기라는 것이었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알아달라는 것이었다. 지금 보면 완성도가 떨어지기도 했고, 계속 부딪혀야지 점점 자기를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수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당연히 좋고 퀄리티 있는 음악을 계속 계속 내고 싶고, 열심히 작업해서 내고 있는데 지금처럼 지치지 안 했으면 한다. 음악적으로 성과가 있든 없든, 결국 좋은 음악은 사람들이 알아줄 거니, 제발 제가 지치지 않았으면 하는 게 있다.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마음에 드는 노래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없으면 가끔 지칠 때가 있다. 그럼에도 곡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영감이 있고 좋은 곡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걱정은 이제 끊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다. 떠오르는 영감이나 멜로디에 한계가 있을 텐데, 빨리 찾아오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사람 노래 냈으니 들어보자'며 기대하는 가수가 있는데, 그런 가수가 되면 굉장히 성공한 삶을 산 게 아닐까 싶다."
인생 목표도 들려줬다. 딘딘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근데 깨달았다. 그게 이루기 제일 어렵다는 것을. 가정을 꾸려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인생 마지막에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살면 불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어떻게 보면 최종목표인 것 같다. 건강한 인간이면 좋겠다. 정신이나 몸이나 건강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바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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