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과연 위고 요리스(토트넘)는 탈출구를 찾을 수 있을까.
요르스를 향한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각) '요리스는 한때 세계 축구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불렸다. 하지만 현재는 토트넘에서 '유배' 중이며, 36세의 나이로 그의 경이로운 경력이 실망스럽게 막을 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지난 여름 이적을 노렸지만 여전히 토트넘 소속이다.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이다. 트레이드 마크인 배번 1번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캡틴'도, 주전도 아니다. 요리스는 올 시즌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새 영입'인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환상적인 선방으로 요리스의 공간을 완전히 메웠다.
비카리오의 백업은 프레이저 포스터다. 요리스에는 엔트리에도 없다. 그는 2012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12번째 시즌을 맞은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447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 역대 8번째의 출전 기록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인 2015년 토트넘의 주장에 선임돼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내 생각에 요리스는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 노이어와 슈체스니 등 좋은 골키퍼가 많다. 요리스도 그 중 한 명이다"고 극찬했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 주장 완장을 손흥민에게 물려줬다. 지난 여름 새로운 둥지를 찾겠다며 아시아 투어를 비롯해 프리시즌에 불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 고향팀인 프랑스 리그1인 니스가 요리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비전'을 내걸었고, 이적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지난해 요리스와의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했다. 그는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익스프레스'는 '요리스는 잊혀진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여전히 토트넘과 계약된 선수라는 사실을 알고 놀랄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 서포터스들은 그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끼친 영향을 잊지 않을 것'이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요리스를 원하는 구단이 1월에라도 나타나면 이적료없이 떠나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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