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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설명에 따르면, 신혼집은 인천광역시 시댁은 광주광역시다. 저번 주말에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A씨 부부는 오후 8시쯤 인천에서 출발해서 다음 날 오전 12시가 넘어야 시댁에 도착 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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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시어머니가 언질도 없이 밥을 차려놓고 A씨 부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다. 심지어 A씨 남편이 출발 전 "열두시쯤 도착하니 먼저 주무시고 있어라"고 전화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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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어머니는 집요하게 "누가 국밥을 먹자고 했냐"라고 물었고 결국 A씨는 "내가 먹자고 했다. 점심 열두시에 먹고 한 끼도 못 먹어서 너무 배가 고팠다."라며 "어머니 주무시는데 집에서 밥 차리고 먹고 하면 깨실 것 같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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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어머니 니네 엄마라는 말은 좀 삼가달라."라며 "내가 그렇게까지는 생각을 못했다. 기분 상하셨으면 죄송하다."라고 하자 시어머니는 "어른에게 삼가라 마라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남편도 "엄마가 말씀하는데 말 끊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녁상을 차려놨다고 해도 저녁에 안오면 치우고 다음 날 아침상을 차려줘야 한다.", "니네 엄마라는 말은 잘못했다.", "그 시간에 밥 먹었다고 뭐라고 하는 것은 심술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그 상황에서 집을 나와 다른 곳에서 잤다니, 잘잘못을 떠나서 글쓴이 대처도 아쉽다.", "차를 갖고 나가서 아침에 온 며느리라니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화가 날 것 같다.", "아들과 며느리는 기다렸을 어머니마음 좀 헤아려 드리고 조금이라도 먹는 척을 하면 되는 일이다."라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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