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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악마의 상징인 십자가 문신이 구원(송강)의 손목에서 도도희(김유정)에게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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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희는 정구원이 떠난 후 자신의 신비서에게 "하필 그날 혼자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고, 하필 그날 새벽 해안도로에 나타났다? 이건 100% 확실한 수작이다. 내 주위를 빙빙 돌면서 을 노리는 수작"이라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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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희는 주회장(김해숙)에 "나한테 숨기는거 없어?"라며 지난 사고 때문에 넌지시 물었다. "숨기는거 없다"는 주회장의 말에 도도희는 "내가 주여사 말을 믿지 누굴 믿어"라며 의심을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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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키스타임이라고 생각하던 순간 구원은 도도희와 함께 물에 빠졌다. 십자가 문신이 옮겨올 것을 예상했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화가난 도도희에게 "확인해볼게 있어서 그랬다. 말했으면 안할게 뻔하니까"라고 변명했지만, 도도희는 돈 봉투를 던지고 떠났다.
도도희는 자신에게 전화 온 재무팀장의 자살 소식을 접하고 횡단보도에서 멈춘 가운데, 의문의 남자가 위협했고 위기의 순간 구원이 구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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