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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술에 취한 박연우는 "이번에도 도망가실 거냐. 이번엔 안 된다"며 강태하에 키스했다. 결국 잠을 이루지 못한 강태하. 다음날 박연우는 "어젠 미안했다. 내가 갑자기 달려 들어서 안 다쳤나. 내가 술만 취하면 그걸 잘하는 편"이라며 사과했지만, 강태하는 "뭘 잘하냐"며 황급히 집을 나섰다. 그러자 박연우는 "많이 아팠나. 난 왜 술만 취하면 박치기를 하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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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태하는 박연우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박연우는 "난 완전 멀쩡하다. 그만 집에 가자"고 했지만, 강태하는 "내겐 당신을 집에 돌려보내야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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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박연우는 자신의 서방님을 떠올리며 "둘이 다른 사람이다. 서방님은 잘웃고 따뜻했지만 이 사람은 뾰족하고 차갑다. 그러니까 괜찮을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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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박연우는 강태하에 "몸은 괜찮냐. 피곤했다고 들었다. 앞으로 속으로 삭이지 마라. 가족 문제든 뭐든"이라고 했다. 그러자 강태하는 "이제 괜찮다"면서도 "박연우 씨가 상관할 일이냐. 어제 날 도와준건 고맙지만 선은 넘지 마라. 내가 뭘 하든, 무슨 일이 생기든 필요 이상의 관심 불편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날 저녁, 박연우는 집 마당에서 천명(이영진 분)을 발견하고는 그를 따라갔다. 강태하는 박연우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는 휴대폰에 깔아놓은 위치추적 어플을 이용해 그녀를 찾아나섰다. 앞서 강태하는 박재원이 조선후기 공조 참판으로 외동딸 이름은 박연우라는 글을 확인했다. 이는 박연우가 한 말과 일치했다.
특히 강태하가 박연우를 발견한 순간 조선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 박연우는 낭떠러지로 떨어졌고, 그 순간 박연우를 구하려다 강태하도 함께 굴러 떨어지며 방송이 마무리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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