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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는 이번 FA 시장에 임찬규 함덕주 김민성 오지환이 나와 있다. 이 중 오지환은 올시즌을 앞두고 내년시즌부터 6년간 총액 124억원에 다년계약에 합의했지만 계약서를 쓰지 않았고, 2차드래프트를 위해 FA 신청을 했었기에 임찬규 함덕주 김민성 등 3명이 실질적인 FA다. LG는 3명 모두 잡겠다는 방침으로 협상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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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주는 올해 LG 우승의 일등 공신 중 하나다. 지난 2021년 '우승 청부사'로 양석환과의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LG에 왔으나 2년 동안 부상으로 인해 제활약을 하지 못했으나 올시즌 건강한 몸으로 불펜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57경기에 등판해 4승무패 4세이브 16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1.62로 매우 좋았다. 55⅔이닝을 던지며 59개의 탈삼진을 잡고 22개의 볼넷만을 내주면서 매우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고우석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임시 마무리로 활약하기도 했다. 8월말 팔꿈치 통증으로 빠진 이후 예상보다 회복이 더뎌 정규시즌에는 돌아오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 1,2,3,5차전 등 총 4게임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2차전서는 8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8회말 박동원의 극적인 투런포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함덕주에게 생애 첫 한국시리즈 승리투수가 주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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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로선 함덕주가 B등급이 된 것이 천만다행. 당초 올해 연봉이 1억원인 함덕주가 C등급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KBO가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할 때 B등급이 되면서 많은 팀들이 충격을 받았다. C등급은 보상 선수 없이 보상금만 주면 되지만 B등급은 25인의 보호 선수를 제외한 1명의 보상 선수와 보상금을 줘야 하기 때문. 함덕주로서는 많은 팀에서 오퍼가 있어야 몸값이 올라갈 수 있기에 C등급이 유리하지만 LG로선 B등급이 함덕주를 지키는데 더 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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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두산에서 2015, 2016, 2019년 등 세차례 우승을 맛봤던 함덕주는 2021년 옆집인 LG로 이적한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올시즌 주축 불펜 투수로 부활해 LG의 한을 풀어내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그리고 이제 FA 대박도 눈앞에 뒀다. 함덕주는 오는 18일 신혼여행에서 돌아온다. 이후에 차 단장과 함덕주가 악수하는 사진이 공식 발표와 함께 뜰 가능성이 높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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