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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들어 선발투수가 바비 밀러 뿐이었는데, 이제는 야마모토가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 나서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타일러 글래스노가 2차전에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야마모토-글래스노, 둘을 다저스의 원투 펀치로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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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이날 '야마모토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시장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톱 FA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때문에 소강상태였던 스토브리그가 스프링트레이닝까지 2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많은 굵직한 FA들을 놓고 해빙기에 들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MLB.com 랭킹 기준으로 상위 11명 가운데 미계약인 FA는 블레이크 스넬, 코디 벨린저, 조시 헤이더, 조던 몽고메리, JD 마르티네스, 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 등 7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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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선발급 FA들도 수두룩하다. 루카스 지올리토, 마커스 스트로먼, 이마나가 쇼타가 주목받을 수 있다. 류현진과 같은 4,5선발급 FA들도 서서히 관심을 받을 때가 됐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연말, 연초에 계약이 봇물 터지듯 쏟아질 전망이다. 벌써 류현진과 관련한 전망 기사도 나오고 있다.
이어 그는 "바뀌는 것은 없다. 톱클래스 FA 투수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디 애슬레틱도 이날 야마모토를 놓친 메츠 구단의 행보를 전망하면서 선발투수 시장을 조명했다. 기사를 쓴 팀 브리튼 기자는 '야마모토는 다저스 선수가 됐다. 메츠는 방향을 바꿀까?'라며 '지난달 중순 정리한 메츠에 어울리는 FA 선발투수 중 데이비드 스턴스 메츠 사장은 누구를 선호할까?'라며 FA 선발 시장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을 포함해 지올리토, 션 미네아, 마이클 로렌젠, 마이클 클레빈저, 폴 블랙번, 제임스 팩스턴, 이마나가를 '2번째 티어'로 분류했다. 브리튼 기자는 '류현진과 같은 베테랑은 메츠에 단기계약 옵션으로 여전히 합리적이다. 작년 겨울 호세 킨타나처럼'이라고 했다.
킨타나는 지난 겨울 메츠와 2년 2600만달러에 계약했다. 현지 매체들이 예상한 류현진의 계약 규모는 존 헤이먼 기자 1년 1200만달러, ESPN 2년 1400만달러, 짐 보든 기자 1년 800만달러, 브리튼 기자 1년 1100만달러 등이다. 오타니, 야마모토, 놀라, 이정후 등 대부분의 FA들이 유력 매체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기 때문에 류현진도 본인이 원하는 2년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내년 스프링트레이닝까지는 2개월이 남았다. 류현진의 FA 시계바늘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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