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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켈라이피 회장은 프랑스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로마노는 해당 인터뷰의 일부 내용 중 음바페의 이적과 관련된 내용을 전했다. 알 켈라이피는 "지금 음바페는 매우 행복하다. 나는 음바페가 그렇게 행복한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는 프랑스인이고, 파리에 있으며 대표팀 주장이자 PSG 부주장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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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마르카도 알 켈라이피 인터뷰 내용의 일부를 전했다. 해당 내용에서는 알 켈라이피는 "나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다. 나는 음바페가 머물기를 원한다. 그는 세계 최고이고, 그에게 가장 좋은 구단은 PSG다. 그는 우리 프로젝트의 중심이며, 나에게 세계 최고이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말이다. 나는 말했듯이 그와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상은 없었지만, 아직 말하기 조금 이르다고 생각한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많은 트로피를 우리와 들어 올릴 수 있다"라며 음바페 잔류에 대한 내용을 직접 일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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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바페는 단호했다. 오직 자유계약으로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유지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힐랄이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약 4255억원), 연봉으로는 7억 유로(약 9930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음바페는 협상조차 거부하며 사우디행을 선택하지 않았다.
알 켈라이피 회장 당시 팀 위에 있는 선수는 없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남기며 음바페에 대한 조치를 엄격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강경했다. 그는 "우리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 음바페가 남고 싶다면 새로운 계약에 사인해야 한다. 물론 우리는 그가 남기를 원한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를 무료로 떠나 보낼 수 없다.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엘 켈라이피 회장은 또 "PSG는 프랑스 클럽이고, 그가 이미 자유계약으로 떠날 계획이 없다고 공언했다. 누군가 마음이 바뀌었다면 그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만 시즌 개막 이후 PSG와 음바페가 극적 화해에 성공했고, 음바페는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PSG 생활에 집중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재계약이나, 이적 등 그의 행보에 대해서는 확실치 못한 상황이다.
음바페도 여전히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다. 그는 최근 열린 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올해 난 아주 동기부여가 돼 있다. 아주 중요한 시기다. 우승하는 걸 좋아하며 이미 하나를 얻었다. 난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계약에 대해 난 이번 여름 구단 회장과 얘기했다. 내 결정과 상관 없이 우리는 서로를 보호하려고 하고 구단의 평온함을 지키려고 한다. 내가 뭘 할지 알게 된다면 질질 끌지 않을 것이다"라며 애매한 답변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알 켈라이피 회장의 자신감 있는 발언까지 전해지며, 음바페가 향후 PSG에 남을 지에 팬들의 관심은 쏠릴 수밖에 없다.
레알과의 합의에 대해서는 '음바페는 상황을 통제하고 싶어 한다. 확실하게도 진전이 이뤄졌다. 소식에 따르면 음바페는 며칠 전 레알과 합의에 이르렀다. 음바페는 수년 동안 바보 같은 게임과 스페인 언론을 짜증 나게한 끝에 이번에는 레알 합류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 레알은 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움직임에 지친 듯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음바페를 기꺼이 환영했다'라며 음바페가 레알 합류를 결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음바페는 곧바로 입장을 냈다. 로마노를 통해 성명을 발표한 그는 "음바페의 미래에 대해 합의가 없다. 그의 미래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가 없다. 어떤 유형의 영향력도 음바페의 토론과 성찰, 결정의 시기를 좌우할 수 없다"라며 아직 결정된 사실이 없다고 레알 이적 합의를 부인했다.
레알도 예전만큼 음바페 영입에 적극적인 것은 아니다. 스페인의 렐레보는 렐레보는 '음바페 폭탄이 2024년 초에 폭발했다.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그는 현재 7월이 되면 PSG와의 계약이 종료되기에 어떤 구단과도 협상할 수 있다. 새해가 되며 각 팀에 대한 정보가 나오고 긴장된 미디어 환경이 조성됐다. 이 이적 사가가 어떻게 해결될지 아는 것은 매우 어렵다. 당사자들이 아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레알은 아직 공식적으로 나서지 않았지만, 나설 것이다. 계획이 있고, 올해 음바페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2022년 이후 레알의 입장은 많은 것이 바뀌었다. 여전히 그들은 음바페를 원하지만, 당시만큼 음바페가 필요하지는 않다. 이들은 음바페에게 두 가지 메시지를 전했다. 계약에 급하지 않으며, 오히려 음바페가 오고자 하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레알은 이미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라며 레알이 과거와는 달리 음바페 영입에 사력을 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렐레보도 '벨렁임과 비니시우스는 그들의 장점으로 현재의 지위를 얻어냈다. 특히 벨링엄은 공격수로 출전하지 않고도 득점 기록을 파괴했고,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제안을 거절하고 레알을 택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니시우스도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득점하며 스타가 됐다. 또한 레알은 이 둘과 더불어 호드리구와 엔드릭 등의 영입이 구단에게 음바페 영입을 하는 것이 선수단에 대한 예의 부족이라고 느끼고 있다'라며 음바페 영입의 필요성이 자체 스타의 등장으로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의 코페는 이번 음바페 레알 이적설에 대해 '올해 계약하지 않으면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라며 레알이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음바페 영입에 대한 마지막 시도를 감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지난여름에도 음바페의 레알행을 막기 위해 막대한 연봉 제안으로 재계약을 시도한 바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PSG가 음바페에게 10년간 10억 유로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다'며 '해당 계약은 10년 동안 총 10억 유로를 주는 계약 연장 제안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고려 중인 음바페가 이 제안을 수락한다면 그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바는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매년 포브스 세계 최고 연봉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강력한 제안을 제공받았다'라고 전했었다.
레알과 PSG, 그리고 음바페를 둘러싼 소식에 이적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달굴 음바페 이적설이 어떤 결말로 마무리하며, 어떤 팀이 웃게 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