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3, 25-20,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Advertisement
승점도 43점으로 리그 선두 우리카드와 승점 차 없이 다승에서 뒤진 2위가 됐다. 반면 삼성화재는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요스바니가 팀의 공격을 책임졌으나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Advertisement
16일 삼성화재 전 무라드는 3세트 동안 23득점을 올렸다. 블로킹 득점은 3개, 서브 득점은 1개.
Advertisement
대한항공은 지난달 허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링컨 윌리엄스를 대체하기 위해 무라드 칸을 영입했다. 무라드는 이제 겨우 V리그 7경기 밖에 출전 안 했다. 하지만 빠르게 한국 무대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
무라드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당시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에게 패배를 안긴 파키스탄 주전 공격수였다. 무라드는 한국을 상대로 1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무라드가 활약한 파키스탄은 아시안게임 12강에 올랐고 한국 대표팀은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무라드는 올 시즌 앞두고 열린 한국 V리그 트라이아웃에서 참가했으나 한국 프로팀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
무라드는 파키스탄 배구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아포짓 스파이커다. 그런 무라드가 한국에서 코리아드림을 이뤄가고 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제 팀의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는 무라드라고 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무라드의 활약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남자부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는 우리카드는 최근 4연패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반면 올 시즌 통합 4연패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4라운드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올렸다.
호주 출신 공격수 링컨이 빠졌지만 '파키스탄 특급' 무라드가 왔다. 물론 아직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아주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