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본 최고의 격투기 스타' 호리구치 쿄지가 프로모터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탑 브라이츠(TOP BRIGHTS)1 대회가 지난 21일 일본 군마현 오타시 오픈 하우스 아레나 오타에서 개최됐다.
탑 브라이츠는 호리구치 교지와 그의 형 겐타가 만든 대회다. 호리구치 교지는 미국 전(前) 벨라토르, 일본 라이진FF 밴텀급 챔피언으로 현재는 라이진FF 플라이급 챔피언이다. UFC에서도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과의 타이틀전에서의 패배가 유일한 패배인 강자다. 사실상 아시아 선수 최고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탑 브라이츠는 이번이 첫 대회로 다섯 개의 메인 경기 중 한상권 (28·김대환MMA) 위정원(20·남양주 팀피니쉬) 김준석(25·김대환MMA) 부렌조릭 바트문크(39·남양주 팀피니쉬)까지 총 4명의 로드FC 선수들이 메인 경기를 장식했다.
로드FC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것은 탑 브라이츠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탑 브라이츠의 선수 파견 요청에 로드FC는 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있는 체육관 선수들 중 해외 경험을 쌓길 원하는 선수들로 구성, 파견을 결정했다.
탑 브라이츠는 공식적으로 로드FC 정문홍 회장도 초청했다. 첫 대회인 만큼 정문홍 회장은 일본으로 건너가 대회를 관람, 호리구치 교지와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서 호리구치 교지는 정문홍 회장에게 "일본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정문홍 회장도 "첫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좋은 대회사로 거듭나라"며 응원했다.
로드FC는 해외 여러 단체와 교류하고 있다. 다수의 해외 단체들이 로드FC에 선수들의 파견을 요청해오며 해외 격투 시장에서의 위상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로드FC는 소속 선수들이 풍부한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단체에 선수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탑 브라이츠 첫 대회에 출전한 로드FC 선수들은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특히 한상권의 경기가 아쉬웠다. 한상권은 컷팅으로 닥터스탑으로 경기에서 패했다. 김준석은 상대의 계체량 통과 실패로 경기가 무효 (No Contest) 처리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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