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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올해는 몸값 해야죠" 미국 스프링캠프로 조기 출국하는 SSG 랜더스 베테랑 투수 김광현이 출국에 앞서 올 시즌을 준비하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25일 오전 SSG 랜더스 선발진이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조기 출국했다.
SSG 선수단은 이숭용 감독 등 코칭스태프 일부와 최정, 김광현 등 선수단 일부가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조기 출국했다. 선수단 본진은 1월 31일 출국 예정이다. SSG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이숭용 감독과 김광현, 최정 등 선수단 일부는 현지 적응을 위해 25일에 조기 출국하지만, 2월 1일까지는 개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
2월 1일부터 미국에서 스캠을 시작하는 SSG는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는 대만으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이어간다.
25일 조기 출국하는 선수단을 대표로 인터뷰에 나선 김광현은 올 시즌을 시작하는 포부를 밝혔다.
88년생 '용띠' 김광현은 프로 생활 두 번째 용의 해를 맞아 2024년 올해 더욱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WBC대회 참가로 시즌 초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으나 올해는 초반부터 좋은 스타트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부임한 이숭용 감독과는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선수단 고참 선수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30경기에 출전 9승 8패를 기록했다.
23년 시즌을 앞두고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에 대표팀 후배 이용찬, 정철원과 함께 음주 논란을 일으키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대표팀 활동 기간 음주 논란으로 KBO로부터 징계까지 받은 김광현은 부상까지 당하며 정상적인 시즌을 보낼 수 없었다.
김광현은 22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할 때 한국시리즈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우승의 주역이 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음주 파문과 부상, 부진으로 베테랑 선수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프로 두 번째 용의 해를 맞은 '용띠' 김광현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마음을 전했다. 김광현은 내가 잘했던 시즌 팀 성적도 좋았다고 말했다. 캠프에서도 후배들을 잘 챙기고 본인도 잘해야 많은 연봉을 받는 몸값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부상 당하지않고 최선을 다해 선수단을 이끌 수 있도록 스프링캠프부터 잘 준비하겠다" 다짐하며 출국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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