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봉 계약을 모두 마쳤다.
KIA는 25일 "2024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6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재계약 한 가운데 인상된 선수는 24명이며, 동결 9명, 삭감 13명이다.
팀 내 최고 인상률은 투수 최지민이 됐다. 최지민은 최저 연봉이었던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233% 인상됐다.
최지민은 지난 시즌 58경기에서 59⅓이닝을 소화해 6승3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팀 내 핵심 불펜 요원으로 활약했다.
신인 윤영철은 3000만원에서 200% 오른 90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윤영철은 지난해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25경기에서 122⅔이닝을 소화, 8승7패 평균자책점 4.04의 성적을 남겼다.
투수 임기영은 1억5000만원에서 66.7% 오른 2억50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임기영은 올해 64경기에서 4승4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데뷔 첫 3할 타율(0.301)을 기록한 내야수 박찬호는 2억원에서 50% 오른 3억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비 FA 재계약 대상자(외국인 선수 제외)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제 2의 이종범'으로 불린 김도영은 5000만원에서 100% 오른 1억원에, 변우혁은 3500만원에서 2500만원(71.4%) 오른 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도영은 84경기 타율 3할3리 7홈런 25도루를, 변우혁은 83경기 2할2푼5리 7홈런을 기록했다.
외야수 이우성은 5500만원에서 136% 오른 1억3000만원에 사인했고, 포수 한준수는 3100만원에서 1900만원(61.3%) 오른 5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이우성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고, 김도영과 최지민은 데뷔 3년차에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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