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제작진이 말한 '메기' 오의식의 정체는 바로 이하늬 남편이었다. 이제 막 연모의 마음 확인했는데, 벌써 애정전선 먹구름이다.
'밤에 피는 꽃' 홈페이지에 새롭게 오의식이 업데이트됐다.
이에 따르면 오의식의 극중 이름은 석정. '석지성과 유금옥의 아들이자 여화의 살아 돌아온 남편. 어릴 적부터 방랑벽, 유랑벽이 있었다. 15년 전, 청나라에 재미 삼아 놀러 갔다가 그곳에 선교차 온 영국인 앤 마린과 불같은 사랑에 빠져 가출을 감행했고, 15년 후 주요섭이라는 이름으로 명도각에 화려하게 등장한다. 자신도 모르게 치러진 혼인으로 십수 년을 외롭게 수절한 여화를 안쓰럽게 여긴다'고 설명이 올라왔다.
앞서 오의식 소속사는 "오의식이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전대미문 캐릭터로 등장,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극 전개에 중요한 키 포인트 역할을 하며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준다. 그가 맡은 캐릭터는 통통 튀는 겉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극의 흐름에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설명 뿐이어서, 극중 이하늬(조여화 역), 이종원(박수호)과 어떻게 엮이게 될지 관심을 모아왔다.
제작진 또한 "오의식 배우가 맡은 캐릭터의 등장이 극을 더욱 다이내믹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그의 등장으로 예상을 뒤엎는 파란만장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했으며, 장태유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메기의 등장'을 언급한 바 있다.
이가운데 6회 본격 등장한 오의식은 독특한 옷차림으로 시선을 모았다. 또 장터에서 모친 유금옥이 좋아하는 전병을 구입한 오의식은 이후 예고편에서 모친을 피해 다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유금옥은 아들 석정이 혼롓날 화적떼에게 목숨을 잃고 시신조차 찾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던 바. 왜 15년간 석정이 가족에게도 생존 사실을 숨기고 살아왔는지, 그간 이하늬-이종원의 애정전선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이종원(박수호 역)은 이하늬(조여화 역)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었고, 눈치 없는 이하늬 또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호에게 마음을 주고 있던 커. 얼굴도 본적 없는 서방님의 등장이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후반부로 접어든 '밤에 피는 꽃'의 또 다른 관람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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