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개장 전후 포함 4개월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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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지난해 부산지역 해수욕장 개장 기간 주기적으로 이뤄지는 수질 평가에서 7개 해수욕장에서 부적합 판단이 총 21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해수욕장 수질 조사 결과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5∼9월 지역 7개 해수욕장에서 총 75차례 수질 조사를 한 결과 21차례의 부적합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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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별로는 광안리해수욕장과 일광해수욕장에서 부적합 사례가 가장 많았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복통 등을 유발하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을 확인하는 총 11차례 조사 중 6차례 부적합 판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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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해수욕장도 12차례의 같은 조사에서 6차례가 부적합 판단을 받았다.
다대포·송도해수욕장은 각각 3회의 부적합 판단을, 해운대·송정·임랑 해수욕장은 각 1차례의 부적합 판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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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22년 검사 때 부적합 횟수가 전체를 통틀어 4회만 나온 것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이다.
보고서는 "장구균과 대장균 모두 광안리해수욕장과 일광해수욕장에서 오염도와 부적합 횟수가 뚜렷하게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성수기 때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육상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이 많아진 탓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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