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당연히 이기고 싶죠."
김지한(25·우리카드)는 지난달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전에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27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은 70.97%에 달했다.
1세트부터 11득점 공격성공률 81.82%로 최고의 컨디션을 뽐낸 김지한은 끝까지 공격력을 유지하면서 우리카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지 5연패에 빠져있던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를 3대1로 제압하고 승리를 챙겼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김지한도 나름대로 공격과 블로킹에서 잘해줬다. 공 때리는 스윙이 간결해서 좋다. 지시한대로 수행하려고 한다. (김)지한에게 많이 고맙다. 지한이가 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지한은 "5연패를 하고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가서 길게 느껴졌다. 5라운드 출발을 승리와 연패 탈출과 함께 해서 좋다"고 했다.
이날 기록한 27득점은 김지한의 올 시즌 최다 득점이다.
김지한은 "오늘 잘 풀렸던 거 같다. 득점이 안 날 공에도 득점이 나왔다. 오늘은 잘 된 날인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5연패에서 맞이한 휴식기. 신 감독은 특별한 훈련보다는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신 감독은 "컨디션 회복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지한은 "오늘 경기 시작 전에도 별 말씀을 안 하셨다.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수비만 신경 쓰라고 하셨다"라며 "휴식기 동안에도 선수들에게 12경기가 남았으니 편하게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 덕분에 편하게 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지한은 현재 국내 공격수 득점 1,2위를 다투고 있다. 현재 국내 공격수 1위는 대한항공 임동혁으로 394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한은 381점으로 2위다. 3위는 현대캐피탈 허수봉(355점), 4위는 한국전력 임성진(291점)이다.
김지한과 임동혁 임성진은 1999년생 동갑내기 절친이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승부욕 만큼은 확실했다. 김지한은 "(득점 경쟁에서) 당연히 이기고 싶다. 이기고 싶어서 잘하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은 게 있다.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꾸준한 활약에 어느덧 팀 내 간판스타가 됐다.
우리카드는 '김지한 세트' 커피 메뉴를 내는 등 스타 마케팅에 한창이다. 김지한은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16승(9패 승점 47점) 째를 챙기며 2위 대한항공(14승11패 승점 44점)에 승점 3점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김지한은 "오늘 경기로 우리팀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은 거 같다. 시즌 초 페이스대로 나온다면 좋은 결과 나올 거 같다"고 화려한 시즌 마무리를 기대했다.
장충=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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