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이정후 영입 이후 이렇다 할 타선 보강을 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FA 거포 호르헤 솔레어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솔레어는 이번 FA 시장에서 정상급 타자로 꼽힌다. FA 랭킹을 보면 MLB.com '톱25'에서 이정후(13위)보다 높은 11위였고, ESPN '톱50'에서는 이정후(14위)보다 낮은 20위에 올랐다. ESPN은 솔레어의 예상 계약 규모를 3년 3750만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504타수 126안타), 36홈런, 75타점, 77득점, 출루율 0.341, 장타율 0.512, OPS 0.853을 마크하며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인 2019년(0.265, 48홈런, 117타점)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물론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도 뽑혔다.
이 때문에 그는 지난 2022년 3월 마이애미와 맺은 3년 3600만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인 올해 900만달러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선언, FA를 선택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이런 솔레어 영입에 나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유력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 기자는 6일(한국시각) '자이언츠가 호르헤 솔레어와 협상 중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는 파워가 부족한 자이언츠에 매우 잘 어울리는 선수다. 남은 FA 시장에서 중심타선을 강화하기 위해 영입할 필요가 있는 선수'라고 적극 주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통해 정교한 좌타자를 보강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홈런을 터뜨릴 수 있는 거포는 눈에 띄지 않는 게 현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의 팀 공격 지표를 보면 타율(0.235)은 전체 30팀 중 28위, 득점(674)은 24위, 홈런(174)은 19위, 출루율(0.312) 24위, 장타율(0.383) 27위였다. 팀내 최다 홈런은 23개를 친 윌머 플로레스였다. 이정후에게서 타율을 보완했다고 보면 슬러서 기자의 지적이 적절해 보인다.
이와 관련해 MLB.com은 '자이언츠가 이번 오프시즌 영입한 굵직한 타자는 이정후와 톰 머피인데, 그들은 파워히터가 아니다. NL 서부지구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거포가 필요하다. 호르헤 솔레어에 관심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솔레어는 최근 4년 연속 배럴(스윗스팟에 맞힌 타구) 비율이 상위 10%에 들고, 지난해 볼넷 비율 11.4%는 커리어 하이에 가깝다. 또한 삼진 비율 24.3%는 10년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다시 말해 파워와 정확성 모두 정상급에 올랐다는 얘기다.
솔레어는 1992년 2월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태어났다. 20세였던 2012년 여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6년 12월 캔자스시티로 트레이드된 뒤 2019년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르면서 주목받았다.
통산 타율 0.243, 170홈런, 452타점, OPS 0.797을 마크 중이다. 주로 우익수와 지명타자로 출전했는데, 지난해에는 지명타자로 102경기에 선발출전한 만큼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다면 같은 역할을 맡을 공산이 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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