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스포츠·패션 업계의 최대 화두는 '레트로(복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0~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숏패딩과 크롭, 통 넓은 바지 등이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LF가 전개하는 리복은 지난해부터 가수 이효리를 엠버서더로 발탁해 레트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이효리가 1990~2000년대 초반을 주름잡았던 스타라는 점에서 레트로 마케팅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리복은 지난달 25일 이효리 메인 화보 및 영상을 공개하고, 27일 '23FW 패딩 컬렉션'을 출시했다. 컬렉션은 대표 아이템인 '펌프 패딩'을 중심으로 총 9개 스타일의 유니섹스 겨울 아우터로 구성됐다. 레트로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에도 90년대 유행했던 볼륨감 있는 '숏패딩'이 주목받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지난해보다 패딩 길이는 더욱 짧아지고, 볼륨감은 한층 키웠다는 설명이다.
한동안 사라졌던 레트로 브랜드들도 하나둘 돌아오고 있다.
LF는 지난해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 '티피코시'를 재론칭했다. 외환위기와 해외 브랜드 경쟁 과열 등으로 사업을 접었던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컴백한 것이다. 티피코시는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을 모델로 내세우며 X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가 전개하는 헤드도 레트로와 테니스 열풍을 타고 돌아왔다. 그 시작으로 헤드는 지난 26일 경기 스타필드 수원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헤드는 지난해 3월 리론칭 이후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해왔다. 코오롱FnC는 2009년 헤드 판권을 사들여 국내 사업을 전개하다 2019년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청바지 브랜드로 유명했던 리(LEE)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부활했다. 비케이브가 2021년 리를 재론칭해 약 2년만에 6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 리는 1985년 쌍방울이 판권을 사들인 뒤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누렸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레트로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업계도 과거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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